[파리=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에 도착해 7박 9일 간의 유럽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13일 오후 4시 25분 경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영예수행장관인 공공재정담당 국무장관과 주한프랑스대사, 발드마른느 도지사와 주 프랑스대사 내외, 주유네스코 대사 내외, 주OECD대사 대리, 이상무 한인회장 등이 대통령 내외를 맞이했다.
[파리=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3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 도착,영접을 나온 페논 주한 프랑스대사, 올리비에 뒤솝트 프랑스 영예수행장관(공공재정담당 국무장관)과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2018.10.14. |
문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푸른색 넥타이를 맸고, 부인인 김정숙 여사는 진한 청색 정장을 하고 프랑스 파리에 첫 발을 내디뎠다. 문 대통령을 수행하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윤종원 경제수석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뒤를 따랐다.
문 대통령은 도열한 의장대를 통과해 약 100m 정도를 레드카펫을 따라 공항으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7박 9일의 유럽 순방 첫 일정으로 프랑스 동포 간담회를 진행한다.
문 대통령은 제도적, 문화적 차이가 있는 타국에서도 현지에서 취업하거나 스타트업을 진행하고 있는 동포들을 만나 격려하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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