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터키 서부 이즈미르주(州)에서 14일(현지시간) 이주자들을 태운 트럭이 전복돼 아이들을 포함, 최소 15명이 사망했다고 터키 관영 아나돌루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나돌루는 아이딘주에서 아즈미르로 이동하던 이 트럭이 도로를 이탈해 전복됐다며 사고 지역으로 구급차가 보내졌다고 보도했다. 희생자의 신원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터키 민영 통신사 데미뢰렌은 14일 이른 시각에 벌어진 이 사고로 18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 많은 사람이 다쳤다고 덧붙였다.
현장에 있던 CNN튀르크의 기자는 트럭 아래에 갇힌 사망자와 부상자를 찾기 위한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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