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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교황, 내년 봄 방북 원해"

기사등록 : 2018-10-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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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민주당 대표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언급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기여하는 중요한 한 주 될 것"
"문 대통령 교황청 방문 후 교황의 방북, 의미 있을 것"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남북이 15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남북고위급회담을 개최하는 가운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번주는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주에 남북고위급회담이 열리고 비건 국무부 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의 실무 접촉이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0.12 yooksa@newspim.com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네 나라와 교황청을 방문하고 있는데 들은 바로는 교황은 내년 봄에 북한을 방문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문 대통령이 교황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교황이) 방북하면 크게 환영한다고 했던 뜻을 전달해서 가능한한 교황이 내년 봄에 북한을 방북하는 게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한편 히말라야 등반에 나섰다 등반 도중 사망한 김창호 원정대에 대해 "네팔 가이드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불가능에 도전하는 인간의 자유의지, 안타깝게도 사고로 희생됐으나 이분들의 불굴의 의자와 새 길을 찾기 위한 헌신은 우리가 영원히 기억해야 될 것 같다"고 위로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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