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알파홀딩스가 바이오 연구개발(R&D)센터와 방열소재 제조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알파홀딩스는 미래성장 동력인 바이오 사업과 방열소재 사업 확장을 위해 36억원 규모 동탄테크노밸리 지46-3블록(2285㎡) 소재 토지를 취득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신규 토지에 알파홀딩스는 인터루킨-12 등 면역항암제신약 연구개발을 위한 바이오 R&D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세계 1위 전기자동차 그룹 비야디(BYD) 등 국내외 거래처들에 대한 방열소재 공급량 증가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생산설비를 증설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제약사 머크의 키트루다와 흑색종 병용임상 2b를 진행하고 있는 미국 나스닥상장 바이오사 온코섹을 인수해 현재 구체적인 사업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며 "손자회사인 알파머티리얼즈가 생산하고 있는 방열소재도 모바일, 가전 및 전기자동차 등의 고객사들에 대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사업확장 차원에서 해당 토지를 인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동탄테크노밸리 토지를 취득해 바이오 R&D 센터 및 차세대 방열소재 제조공장을 확장해 향후 착실히 미래의 성장을 대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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