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한화케미칼은 자회사 한화솔라홀딩스가 한화큐셀을 흡수합병한다고 16일 공시했다.
한화케미칼은 “한화큐셀의 나스닥 상장 유지 필요성 감소 및 태양광 사업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모회사(한화솔홀딩스)와 자회사(한화큐셀)간 합병을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합병 시 합병회사는 피합병회사의 주식에 대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합병비율 1:0)으로 진행한다.
회사 측은 합병비율 산출근거에 대해 “현재 합병법인인 한화솔라홀딩스는 피합병법인인 한화큐셀의 주식을 약 94% 소유하고 있다”며 “향후 합병법인은 피합병법인의 잔여주식(약6%)을 매수하여 완전모회사와 완전자회사의 관계가 된다”고 전했다.
합병 완료 후 한화큐셀은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미국 증권거래소(NASDAQ)에서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합병 및 상장폐지 일정은 소재지법 관계 법령상의 인허가, 승인 및 관계기관의 요구, 협의과정, 경제 상황의 급격한 변동, 경영 상태의 중대한 변경, 기타 해당 계약을 변경할 필요성이 발생한 경우, 합병 당사자의 상호 합의에 의하여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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