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한이 60대 우리 국민 1명을 16일 판문점을 통해 송환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남측은 이날 오후 4시 판문점을 통해 표모씨(60)를 북측으로부터 인계받았다.
이에 앞서 북측은 이날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지난 9월 불법으로 북측으로 들어온 귀측 주민 1명을 오늘 4시 판문점을 통해 귀측으로 돌려보내겠다"고 통보해왔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4월 26일 오후 판문점에서 북한 군인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뉴스핌 DB |
이에 남측은 정오쯤에 북측에 인수 의사를 전했다.
현재 표씨는 관계기관에서 입북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
통일부는 "정부는 북측이 우리 국민을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돌려보낸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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