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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시아종묘, 美 최대 곡물업체 극비 방북…북한 종자 지원 부각 '↑'

기사등록 : 2018-10-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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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아시아종묘가 미국 최대 곡물업체의 극비 방북 소식에 상승세다.

17일 코스닥시장에서 아시아종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280원, 4.92% 오른 5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이 결정되고 북·미 간 대화가 재개되던 시점인 지난달 말 농산물 및 광물 분야 글로벌 기업들이 극비리에 방북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보도는 미국의 최대 곡물업체와 독일에 본사를 둔 다국적기업으로 광물자원과 에너지 사업을 해온 업체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지난달 말 방북해 북측 인사들을 만났다고 전했다.

아울러 "북측 인사들이 이번에 방문한 해외 기업 관계자들을 '경제시찰단'이라고 부르며 크게 신경 썼던 것으로 안다. 북한 내부에서는 앞으로 제재가 완화되면서 외부의 투자금이 흘러들어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져 있다"는 대북 소식통의 말도 덧붙였다.

아시아종묘는 지난 1일 식량난 해결을 돕기 위해 북한에 10톤(t) 규모의 채소류 종자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북한에 인도적 차원의 종자 지원 사업을 벌여온 아시아종묘는 지난해 5.6t 규모의 종자 지원을 포함, 지금까지 북한에 총 32t에 이르는 채소 종자를 지원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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