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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1함대 이상호 군악대장의 훈훈한 음악봉사

기사등록 : 2018-10-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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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군 1함대 군악대장 이상호 원사(부후116기, 49)의 음악봉사 활동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어 화제다.

이 원사는 지난 2011년부터 7년 동안 매주 한 차례 음악에 관심이 많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악기 및 합주 교육 등 음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원사의 음악 봉사활동은 지난 2011년 10월 노인들로 구성된 색소폰 동아리가 경로당에서 소규모 공연을 하는 것을 보게 되면서 시작됐다고 한다.

해군1함대 이상호 군악대장이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음악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해군1함대]

이 원사가 지난 7년 동안 1주일에 한 번씩 성심성의껏 색소폰을 가르친 결과 현재 이 원사와 색소폰 동아리는 노인복지센터와 경로당 순회공연, 지역 축제 공연은 물론 색소폰 연주를 듣고 싶은 주민들을 위한 곳이라면 직접 찾아가서 연주를 하면서 큰 박수를 받고 있다.

색소폰 동아리 박종흔(70)씨는 “이 원사의 도움으로 색소폰을 배우면서 개인적으로 인생의 즐거움을 다시 찾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도움을 준 이 원사에게 늘 감사하다” 고 말했다.

이상호(원사) 해군 1함대 군악대장은 “작은 재능을 지역의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고 음악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 앞으로도 음악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주위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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