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561.61 (+15.28, +0.60%)
선전성분지수 7365.21 (+66.23, +0.91%)
창업판지수 1231.86 (+15.17, +1.25%)
[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전날 미국 뉴욕증시 반등에 힘입어 증국 증시가 17일 모두 V자 상승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60% 오른 2561.61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91% 상승한 7365.21포인트를 기록했다. 두 지수 모두 장중 한때 낙폭을 키우며 4년래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이내 반등에 성공했다.
창업판지수는 전장 대비 1.25% 오른 1231.8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증시에서는 전자, 통신 등 기술주와 하이난성 관련주가 크게 상승했다. 하이난성 개발 관련주의 경우 중국이 하이난성 전체를 자유무역시험구(FTZ)로 지정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쥐펑(巨豐) 투자컨설팅은 16일 미국 뉴욕증시의 3% 가까운 급등이 중국 시장에 긍적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체 거래량은 여전히 부진한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2% 내린(위안화가치 상승) 6.9103위안으로 고시했다.
17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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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oo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