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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서울지방경찰청, 공무원증·수갑 분실율 1위

기사등록 : 2018-10-1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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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지방청 중 가장 높아
경찰공무원증 분실율 28.3%·수갑 분실율 24.2%

[서울=뉴스핌] 윤혜원 수습기자 = 서울지방경찰청이 전국 지방경찰청 중 경찰 공무원증과 수갑을 가장 많이 잃어버린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최근5년간(2013~2017년) 1383개 경찰공무원증을 분실했다. 17개 지방경찰청의 경찰공무원증 분실 건수(4895개)의 28.3%에 달하는 수치다.

[자료=소병훈 의원실 제공]

같은 기간 전국 지방경찰청에서 사라진 수갑 450개 중 109개가 서울경찰청에서 분실됐다. 서울경찰청의 수갑 분실 비중은 전체 대비 24.2%로 전국 지방경찰청 수갑 분실율 1위를 기록했다.

소병훈 의원은 “분실된 경찰 공무원증이나 수갑은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며 “경찰 공무원증과 수갑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는 물론 경찰관 사칭 범죄의 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hw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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