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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동양물산, 美 곡물 이어 농기계업체 방북 추진…북한 금성트랙터 공장 보유 '↑'

기사등록 : 2018-10-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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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동양물산이 미국 농기계 업체들의 방북 추진 소식에 상승세다.

19일 코스피시장에서 동양물산은 오전 10시 42분 현재 전날보다 65원, 3.63% 오른 1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곡물 및 광물 분야 글로벌 업체들 외에 농기계, 발전선비 분야 업체들도 북한 방문을 추진 중이다. 독일 기술·기계 분야 업체들도 북한의 나진, 선봉 지역을 눈여겨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독일에 본사를 둔 다국적기업으로 광물자원과 에너지 사업을 해온 업체와 미국의 최대 곡물업체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지난달 말 방북해 북측 인사들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낙후된 북한의 농업·광물 생산분야에 대한 환경조사 및 투자 가능성을 타진했다는 전언이다.

동양물산은 북한 평양에 금성트랙터 공장을 준공, 농업기계화 사업을 남북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금성트랙터 공장에서 생산된 콤바인과 이앙기를 북한 현지에 공급하기도 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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