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하피스트 김채원이 '제4회 홍콩 국제 하프 콩쿠르(Hong Kong International Harp Competition)' 11세 부문에서 최연소 2위를 기록했다.
하피스트 김채원 [사진=영음예술기획] |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홍콩에서 열린 홍콩 국제 하프 콩쿠르 11세 부문에서 하피스트 김채원은 만 8세의 나이로, 최연소 2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홍콩 국제 하프 콩쿠르는 하프를 연주하는 학생들이 예술적 성취를 위해 노력하는 것을 장려하는 대회로, 국제적으로 저명한 하피스트들과 홍콩의 주요 하피스트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였다.
4세의 나이에 하프에 입문한 하피스트 김채원은 탁월한 예술적 감각으로 한음콩쿨, 대한민국콩쿨, KCO콩쿨, 학생음협콩쿨, 고양예고콩쿨, S챔버콩쿨, 김포콩쿨 등에서 현악부문 초등전체 1위 및 대상 수상을 하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이음센터초청연주, 반얀트리초청연주, 심포니송초청연주로 이미 연주자의 길을 걷고 있다.
또 크마앙상블 및 S챔버 오케스트라, 심포니송 오케스트라와 금호아트홀 연세, 세종체임버홀, 롯데콘서트홀에서 협연하며 음악적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하피스트 김채원은 하프솔리스트 서승혜(성남시향 수석)를 사사하고 있으며, 현재 원명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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