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올해 2분기 세계 펀드 순자산 규모가 모든 지역에서 감소했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세계 펀드 순자산 총액은 40조2000억달러로 전 분기 말(40억7000억달러)보다 5000억달러(1.2%) 감소했다.
<자료=금융투자협회> |
펀드 순자산 규모는 미대륙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감소했다. 유럽에서 3768억 달러(2.7%) 줄고 아시아·태평양에선 1708억 달러(3.1%), 아프리카 191억 달러(10.4%) 규모로 감소했다. 미주 지역만 유일하게 861억달러(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펀드 순자산 규모 상위 15개국 중 미국(2315억 달러), 영국(784억 달러), 스웨덴(205억 달러)을 제외한 12개국에서 펀드 순자산이 감소했다.
한국은 전분기 4409억 달러 대비 110억 달러 감소한 4299억 달러로, 세계 13위를 유지했다.
펀드 자산 유형별로는 채권형펀드가 2257억 달러 줄었고 혼합형(1491억 달러), 머니마켓펀드(MMF)(1363억 달러) 등이 감소한 반면, 주식형펀드는 1611억 달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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