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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코스피, 중국 증시 급등에 상승전환..2167.71 마감

기사등록 : 2018-10-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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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국내 주식시장이 중국 증시가 급등한 데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45포인트(0.25%) 오른 2167.7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51억원, 446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이 1112억원 팔았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한국 증시는 주말에 나온 트럼프의 중거리 핵미사일 조약 폐기 발표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며 “그러나 중국 증시가 정부의 증시 부양 의지 표명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4% 넘게 급등하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여파로 상승은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사진=키움 HTS]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료정밀(1.94%), 화학(1.76%), 종이목재(1.65%), 통신업(1.64%) 등은 상승한 반면 건설업(2.25%), 비금속광물(2.16%), 기계(1.16%), 철강금속(1.08%) 등은 하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선 신한지주(4.05%), KB금융(2.54%), LG화학(2.27%), 현대차(2.16%)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1.65%), 삼성바이오로직스(1.32%), SK하이닉스(1.13%)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67포인트(0.50%) 오른 774.15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7억원, 325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이 443억원 팔았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2.24%), 통신방송서비스(1.69%), 비금속(1.65%), 출판/매체복제(1.53%) 등이 상승했다. 기타 제조(3.35%)와 일반전기전자(0.61%), 종이/목재(0.48%) 등은 떨어졌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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