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국내 최대의 디스플레이 전시회에 참가해 첨단 기술 대결을 벌인다.
23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이동훈, KDIA)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IMID 2018)'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전시 부스를 마련, 중소형 및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기반 응용 제품과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가 오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서 공개하는 88인치 '8K 해상도(7680x4320)의 OLED'. [사진=LGD] |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태블릿PC △가상현실(VR) 기기 등에 적용되는 다양한 중소형 OLED 응용 제품과 미래 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인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TV △모니터 △노트북 △자동차 △조명 등에 적용되는 대형 OLED 디스플레이를 내세울 예정이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주요 임원진들은 행사 첫날(24일) 부스투어를 통해 국내외 디스플레이 장비, 소재 업체 등을 방문, 대·중·소 기업의 상생 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방안 모색에도 나선다.
IMID는 국내외 최고 디스플레이 기술과 트렌드에 대한 최신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다. 총 7281제곱미터 규모의 전시공간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를 포함한 100개 업체가 참가해 300개의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한편, KDIA는 IMID와 함께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IMID 2018 비즈니스 포럼(25일~26일) 등의 부대 행사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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