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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푸틴, 11월 파리에서 다시 만난다..방러 볼턴 합의

기사등록 : 2018-10-24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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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달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차 세계대전 승전 100주년 기념식 참석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 

러시아를 방문 중인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푸틴 대통령을 예방,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예비 합의를 확정했다고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 보좌관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푸틴 대통령(왼쪽)과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푸틴 대통령도 이날 볼턴 보좌관을 접견하면서 파리에서 개최될 기념식에 참석,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지난 7월 16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첫 단독 정상회담을 가졌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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