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유미 기자 = LG전자가 '2018 한국전자산업대전'(KES 2018)에서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 'LG 씽큐'(ThinQ)를 내세워 인공지능 선도 기업 이미지 부각에 나선다.
LG전자가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KES 2018' 전시에 참가해 인공지능 'LG 씽큐' 가전을 대거 소개한다. 모델들이 LG 클로이 로봇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
LG전자는 27일까지 열리는 2018 한국전자산업대전에 참가 'LG 씽큐존'과 'V40 씽큐 체험존' 등 인공지능 가전제품 및 스마트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부스(900m)의 절반을 'LG 씽큐존'으로 꾸몄다. 거실, 주방, 세탁실로 구분해 씽큐가 탑재된 에어컨, 세탁기 등 가전제품들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홈을 제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클로이 홈봇이 오늘 일정을 알려주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조명 등을 음성으로 작동시킬 수 있도록 한다. 인공지능 세탁기와 대표상품인 스타일러가 의류에 맞는 최적의 관리 코스를 추천해 줄 수도 있다.
더불어 LG전자는 'IFA 2018'에서 공개했던 '클로이 수트봇'을 비롯해 '클로이 홈', '클로이 안내로봇' 등 개발 중인 로봇 8종도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출시된 전략 스마트폰인 'V40 씽큐' 체험존도 마련했다. 후면에 표준, 초광각, 망원 렌즈와 전면에 표준, 망원렌즈 등 5개 카메라를 탑재한 V40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구도와 배경에 맞는 사진을 한 번에 찍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V40에 적용된 AI 기능을 통해 구도, 화이트밸러스 등을 자동적으로 조정 피사체가 가장 예쁘게 찍힐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시그니처'와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위한 전시공간도 준비했다. 올레드 TV, 얼음정수기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 제품들을 갤러리 형태로 꾸몄다.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