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는 26일 오전 9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정신건강제도와 인권, 정신건강법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정신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법 이행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정신건강제도에 관한 인권, 법제도의 이슈들(제1세션) △유엔장애인권리협약과 정신건강제도(제2세션) △법적 능력, 지원의사결정과 심리사회적 장애인을 위한 권리옹호(제3세션) △심리사회적 장애인의 법적평등과 통합 실현을 위해 나아갈 길(패널토론) 등 순서로 진행된다.
서울 중구 삼일대로에 위치한 국가인권위원회 청사 전경. [국가인권위원회 제공] |
주요 발제자로는 다니엘 피치오네 이탈리아 로마 사피엔자 대학 교수, 빅토리아 리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변호사, 마리 야마모토 일본 정신장애인 단체 대표, 방승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헤게 올펜 노르웨이 인권변호사 등의 전문가들이 나올 예정이다.
인권위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신장애인들이 우리사회에서 동등하게 어울려 살아가기 위한 방안을 찾는 계기를 찾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