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한성숙 대표는 25일 열린 네이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진행한 네이버 모바일 메인화면 개편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뉴스와 주제별 콘텐츠를 우측 공간에 배치하고 좌측 공간에는 커머스 등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면서 "뉴스는 기존 네이버가 직접 기사를 배열하던 방식에서 사용자가 직접 편집하고 언론사가 제공하는 뉴스를 노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이 사용자 취향에 맞게 뉴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개편되면서, 네이버 모바일을 찾는 3000만명의 이용자들이 동일한 뉴스가 아닌 개인별 최적화 뉴스를 접함으로써 사용자 경험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지난 10일 모바일 메인화면에서 뉴스 콘텐츠를 없애고 검색창만 남기는 내용을 골자로 한 모바일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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