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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주가 급락·경기 둔화 우려에 강세 마감

기사등록 : 2018-10-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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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물 2.5bp 내린 1.982%
"11월 금통위 경계감 유지, 하락 폭 제한적"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주가 급락 영향과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25일 채권시장은 강세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미국 증시 급락과 무역 분쟁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며 3일째 하락,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25일 최종호가수익률<자료=코스콤>

금융투자협회와 코스콤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2.5bp 내린 1.982%에 마감했으며 5년물도 4.3bp 하락한 2.099%를 기록했다.

1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4bp 내린 2.269%에 마쳤으며 20년물도 4bp 하락한 2.215%에, 초장기물인 3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4.6bp, 4.2bp 내린 2.179%, 2.240%에 마감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2틱 오른 108.64로 마감했다. 레인지는 108.60~108.67로 변동 폭은 7틱이었다. 매매 주체별로는 은행과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5137계약, 2154계약 순매수했으며 투신도 861계약 샀다. 반면 금융투자(증권·선물)와 기관은 각각 7611계약, 1882계약 순매도했다.

10년 만기 국채 선물도 전일 대비 40틱 오른 124.20에 마쳤다. 레인지는 124.12~124.36으로 변동 폭은 24틱이었다. 외국인 투자자와 은행이 각각 828계약, 870계약 순매수했으며 투신과 기관은 각각 786계약, 761계약 순매도했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주식 급락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주가 급락과 경기 둔화에 대한 부분이 부각 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채권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3년물이 2% 하회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11월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서 하락 폭이 크다고 보긴 어렵다"며 "상대적으로 단기물 중심으로 금리가 많이 빠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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