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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2018 DMZ 평화상’ 대상

기사등록 : 2018-10-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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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가 ‘2018 DMZ 평화상’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강원도는 2005년부터 매년 남북 교류‧협력등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현저하게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DMZ 평화상’(대상·남북교류·학술 등 3개 부문)을 수여하고 있으며, 2018년 대상 수상기관 선정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전경[사진=경남대학교]2018.10.26.

‘2018 DMZ 평화상’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1972년 설립된 이후 한반도 평화와 북한‧통일 문제를중심으로 연구하며 국내외 담론을 선도하는 동시에 북한대학원대학교(총장 안호영)와의 긴밀한 연구․교육협력을 통해 바람직한 한반도 미래를 구현하기 위한 정책 대안 모색에 앞장서왔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올해 통일부와 함께 한반도 평화‧번영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공고화하는 ‘한반도 국제포럼(KGF)’ 사업을 주관하며 6개국에서 7회에 걸쳐 국제학술회의를 진행하는 등 지난 46년여 간 총 140회에 달하는 국제학술회의를 국내외에서 개최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국내외 유수의 40여 개 대학 및 연구기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 학술 교류‧협력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10년 전부터 선정‧발표되는 ‘대한민국 100대 싱크탱크: 외교․안보 부문’에서 국책 및 정부 출연 연구기관들과 함께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며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이관세 소장은 “권위 있는 ‘2018 DMZ 평화상’ 대상을 수상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이번 대상 수상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가 지금까지 해왔던 역할에 더욱 정진하라는 것으로 생각하고, 시대적‧사회적 소임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18 DMZ 평화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15일 오전 11시 강원도 고성군에 있는 설악썬밸리리조트에서 열린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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