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산업

이노션, 3Q 영업익 전년 비 20.3% ↑…D&G 인수 효과

기사등록 : 2018-10-26 15:41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매출액 3017억600만원, 영업이익 304억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이노션 월드와이드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이번 실적 성장에는 꾸준한 신규 광고주 개발과 D&G 인수 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이노션 2018년 3분기 실적 [자료=이노션]

이노션은 3분기 실적을 매출액 3017억600만원, 영업이익 304억원으로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6%, 영업이익은 20.3% 증가했다.

광고업계 실적 지표인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한 1195억원이다.

이번 분기 실적에는 이노션이 지난 1월 인수한 미국 D&G 효과가 지속됐다. 미주 지역 3분기 매출총이익은 606억원으로, 그중 D&G는 376억원을 차지했다.  

또, 이노션은 신규 광고주 지속 개발을 통해 비계열 부문이 대폭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노션은 3분기 신규 광고주로 메가스터디와 DGB금융지주, 무신사를 영입했다. 현재 이노션의 국내 광고주 중 비계열 비중은 37%다.

이노션은 비계열 광고주 대행 물량 확대와 신규 광고주 영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인수합병(M&A)를 통한 비유기적 성장과 역량 강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 현대기아차의 신차 출시에 따른 대행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이노션 관계자는 "핵심 역량을 집중해 계열과 비계열 부문을 동시 성장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ikey0@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