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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박정호 SKT 사장 "완전자급제 찬성, 요금할인제도 유지"

기사등록 : 2018-10-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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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사장, 26일 국회 과방위 국감에 증인 출석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단말기 완전자급제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단말기 완전자급제가 시행되더라도 현행 25% 수준의 선택약정할인도 유지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박정호 SKT사장과 하현회 LGU+ 부회장이 26일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성상우 기자]

박 사장은 2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종합국정감사(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박 사장은 "지난번에 단말기 자급제에 찬성한다고 말한 입장은 변함이 없느냐"는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박 사장은 "자급제 시행 이후에도 선택약정할인을 계획 유지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자급제가 시행되더라도 선택약정할인 제도를 유지한다는 것이 우리 경영진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단말기 완전자급제 시행 이후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 유통점 직원 실업 문제에 대한 대책도 내놨다.

박 사장은 "우리 대리점 8500개 외에도 2만개의 판매점이 있고, 여기에 6만명 가까운 직원들이 종사 중"이라면서 "이들이 경력 전환을 하기 위해선 디지털 교육 등이 필요하다. 이 부분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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