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25일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전국 사진관을 통해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한국프로사진협회(회장 육재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프로사진협회는 문화복지 확대를 위한 문화누리카드 사진관 이용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 |
이번 협약으로 2개 기관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확대와 사진관 이용 증진을 위해 각종 행정 업무와 홍보에 대해 상호 업무를 협력한다.
예술위는 기초,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향유 지원으로 삶의 질 향상 및 계층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발급되는 카드 서비스인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예술위는 전국 한국프로사진협회 소속 사진관 가맹점 등록, 문화누리카드 회원에게 사진관 이용안내 및 이벤트 개최 등 홍보를 지원한다.
한국프로사진협회는 전국 회원 사진관의 원활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등록을 위한 행정지원을 제공하며,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촬영 비용 할인, 문화누리카드 회원을 위한 이벤트 개최 및 공동 홍보를 협력할 계획이다.
향후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가맹점으로 등록 된 3000여 개 한국프로사진협회 소속 사진관에서 할인 된 가격으로 사진 촬영과 인화 비용을 결제할 수 있으며, 자세한 가맹점 정보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예술위 강병주 문화나눔본부장은 "160만명의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와 전국 각지에 있는 3000여 개 사진관이 만나면서 문화복지가 수혜자 분들이 계신 여러 지역 곳곳마다 닿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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