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마지막 2기 신도시'인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첫 분양단지인 호반산업의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청약이 전 주택형에서 1순위 마감됐다.
입지상 투자가치가 낮다는 지적에도 신도시 바람과 브랜드 가치를 내세워 선방했다는 평가다.
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진행된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951가구 모집에 총 5943명이 신청해 평균 6.25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A형은 409가구 모집에 4347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10.6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조감도 [자료=호반건설] |
분양 관계자는 "지난 19일 개관 후 3만5000여 명의 방문객이 견본주택을 다녀가는 등 청약 전부터 예비 청약자들 관심이 높았다"며 "검단신도시 첫 분양 아파트인 데다 검단신도시 내에서도 입지 여건이 좋고 전 가구 중소형의 혁신평면이 인기 비결이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7층 14개 동 전용면적 72·84㎡ 총 116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전 가구 4베이 4룸으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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