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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노인일자리 바리스타팀 민원인에 커피 봉사

기사등록 : 2018-10-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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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한문협) 노인일자리사업으로 바리스타교육을 받은 어르신 10명이 읍사무소를 찾은 민원인에게 사랑향기 가득 담은 커피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희망재단의 농촌·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 일환으로 바리스타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교육성과를 알리고 사회적 프로그램 수혜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고자 마련됐다.

하동읍을 찾은 민원인들에게 커피봉사를 하는 어르신 바리스타들의 모습[사진=하동군청] 2018.10.29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명자 어르신은 “나이 들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며 “앞으로도 내가 배운 것을 지역사회에 돌려주고, 커피와 함께 더 멋진 인생의 후반전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김형동 읍장은 “어르신들의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인데 생활에 안주하지 말고 이번에 배운 바라스타 교육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건강한 노후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노노케어), 노인일자리(화분제작판매), 방문요양, 방문목욕,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등 재가어르신에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

ckh74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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