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이케아 코리아가 오는 11월 1일부터 이케아 광명점과 고양점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중단하고 종이 소재의 빨대로 대체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이케아가 지난 6월 발표한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전략’의 일환이다. 이케아는 향후 2020년까지 전 세계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모 그룹인 잉카 그룹이 운영하는 모든 매장 내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케아 코리아는 매장 내 레스토랑∙비스트로∙카페에서 연평균 150만개 사용되던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 중단하고, 재활용과 자연 분해가 가능한 종이 빨대로 교체한다. 또한 오는 2019년 8월 말까지 적용 대상을 넓혀 매장 내 모든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사용을 중단할 예정이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이케아 코리아는 자원 순환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우리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이에 고객분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