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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김민지, 한국인 최고 '파울로 국제 첼로 콩쿠르' 2위

기사등록 : 2018-10-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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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금호영재콘서트 출신 첼리스트 김민지(23)가 한국인 최초로 '2018 제6회 파울로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첼리스트 김민지 [사진=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 따르면 김민지는 지난 15~25일 필란드에서 열린 콩쿠르에서 미국의 즐라토미르 펑과 함께 공동 2위에 오르며 상금 1만5000유로(약 1940만원)을 받았다.

1991년 시작된 '파울로 국제 첼로 콩쿠르'는 5년에 한번씩 개최되고 있으며, 한국인 입상자는 첼리스트 송영훈(3회, 3위), 김두민(3회, 5위)이 있다. 김민지가 역대 한국인 최고 순위다.

김민지는 2004년 금호영재콘서트 연주회로 국내 무대에 데뷔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정명화를 사사했으며 예원학교와 서울예고, 스위스 바젤 음악대학에서 공부했다. 2013년 가스파르 카사도 국제 첼로 콩쿠르 2위, 2016년 베네데토 마차쿠라티 콩쿠르 2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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