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파리바게뜨가 베이커리 딜리버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파리크라상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국내 최초로 케이크 딜리버리 패키지를 개발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1일 제빵 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온라인 배달 서비스 ‘파바 딜리버리’를 론칭한데 이어 이번에는 케이크 딜리버리 패키지 개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제품 파손 우려로 제한적이었던 베이커리 딜리버리 시장에 변화가 예상된다.
케이크 딜리버리 패키지는 박스 안쪽 케이크에 특수 패키지를 적용해 케이크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제품 손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반원형 모양의 2개 세트로 구성된 이 패키지는 일반적인 원형 케이크부터 장식을 얹은 데코레이션 케이크까지 형태가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해준다. 또 보냉제를 넣을 수 있는 별도 공간이 있어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시킬 수 있다는 것.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원형 그대로의 제품을 배송하기 위해 개발한 패키지에 대해 특허 등록까지 완료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파리바게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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