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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이주열 "금리 한번 인상이 긴축은 아니다"

기사등록 : 2018-10-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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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 종합 국정감사

[서울=뉴스핌] 김연순 민지현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9일 "(기준)금리를 한번 올린다고 해서 긴축으로 간다는 게 아니고 정상화 과정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주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종합 국정감사에서 '금리인상은 안맞는다. 기본적으로 지금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는 김성식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통화정책은 지금 상황에서 완화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는 데는 동의한다. 기본적으로 통화정책은 완화적 기조를 유지한다는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금리를 한번 올린다고 해서 긴축으로 간다는 게 아니고 정상화 과정이라고 본다"며 "중립금리, GDP, 물가를 다 보면서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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