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유영상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0일 열린 SK텔레콤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모바일 영상 플랫폼 '옥수수'로 동남아 진출을 계획 중이며, 현지 파트너와 현재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유 CFO는 "옥수수의 성장을 위해선 콘텐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포함한 시장 확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당사는 옥수수를 중심으로 사업 분할, 외부 투자 유치, 파트너십 체결 등 모든 수단을 통해 독립적 성장 구조를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국내 OTT 이용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스포츠 콘텐츠를 중심으로 영화, 드라마 등 K콘텐츠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현지 파트너들과 현재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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