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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3분기 누적순익 2786억원…전년比 2.6%↑

기사등록 : 2018-10-3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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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DGB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2786억원을 시현했다고 31일 밝혔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한 3844억원을 기록했다. 충당금 전입액은 14.8% 감소한 1161억원이다.

[CI=DGB금융지주]

ROA(총자산 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 순이익률)는 각각 0.64%와 9.09%로 양호한 수익성 지표를 기록했다. 그룹 총자산은 69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 늘었다. 이에 따라 그룹 BIS(자기자본비율)은 13.45%, 보통주 자본비율은 10.57%로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개선됐다.

주요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1% 증가한 3673억원, 순이익은 5.9% 증가한 2811억원을 시현했다. 대구은행의 ROA와 ROE는 각각 0.72%, 9.86%로 높은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

총자산은 60조1000억원이다. 총대출과 총수신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6%, 2.4% 증가한 35조9000억원, 43조8000억원이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78%로 전년 3분기 대비 0.12%포인트 개선됐다.

대구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0.35%포인트 상승한 15.11%, 보통주 자본비율은 0.13%포인트 늘어난 11.89%를 기록했다.

비은행 계열사인 DGB캐피탈, DGB자산운용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각각 191억원과 57억원을 기록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미국 금리 인상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더욱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익성 및 건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pl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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