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키움증권이 서울 히어로즈 야구단의 메인 스폰서 계약을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키움증권 관계자는 "현재 서울 히어로즈 야구단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관심 갖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계약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이 내년부터 서울 히어로즈의 메인 스폰서를 맡게 되면 넥센 히어로즈는 키움 히어로즈(가칭)로 팀명이 바뀔 전망이다.
이번 야구단 메인 스폰서 계약 추진은 그동안 키움증권이 야구장 펜스 광고 등 프로야구 마케팅 진행해 온 것이 계기가 됐다.
온라인 기반 증권사인 키움증권은 경남 창원 마산구장 전광판 광고와 서울 잠실·고척구장, 부산 사직구장, 광주구장, 대구구장 등에서 외야 펜스 광고를 하고 있다.
서울 히어로즈 구단은 지난 2010년 넥센타이어와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서울 히어로즈 구단과 넥센타이어의 메인 스폰서십 계약은 올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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