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10월 수출이 역대 2위 기록인 549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2.7% 증가하는 수치다. 일평균 수출은 23억9000만 달러로 역대 3위를 기록했다.
또 수입은 484억2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7.9% 늘었고, 무역수지는 65억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81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고 10월 수출이 56년 무역통계 작성 이래 역대 2위인 549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551억2000만 달러를 수출 실적을 올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역대 두번째 기록이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
주력 산업인 반도체 외에도 일반기계・석유화학이 각각 50억달러 43억 달러 수출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고, 중동을 제외한 전 지역 수출이 증가했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수출도 5053억 달러(+6.4%)를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누적 수출은 지난달 29일 기준 최단기간 5000억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기존 역대 최단기간 누적 수출 5000억 달러 달성 시점은 2017년 11월 17일이다.
10월까지 일평균 수출도 22억6000억 달러(+6.1%)를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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