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국가사회기관은 대통령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시민단체가 차지했고 국회는 꼴찌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31일 전국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일 발표한 ’국가사회기관 신뢰도‘ 결과, 대통령이 21.3%의 지지를 얻었다.
대통령은 모든 연령, 수도권과 충청’부산경남, 진보층‘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가장 신뢰하는 기관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10.9%를 얻은 시민단체가 차지했다.
이어 대기업 6.9%, 언론 6.8%, 법원 5.9%, 중앙정부 부처 4.4%, 노동조합 4.0%, 종교단체 3.3%, 군대 3.2% 순으로 조사됐다.
경찰 2.7%, 검찰 2.0% 그리고 국회 1.8%였다. 검경과 입법부에 대한 신뢰가 극히 낮은 수준인 셈이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7.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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