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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원산관광단지 건설현장 시찰하는 김정은

기사등록 : 2018-11-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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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핵심 사업인 강원도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 현장을 또다시 방문해 국제사회의 제재를 강하게 비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조선중앙통신(KCNA)을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 국영 조선중앙방송위원회(KRT)는 공사현장을 방문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 위원장 옆에는 그를 보좌하는 고위 관료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김 위원장은 시찰 도중 인부들에게 이러한 경제 프로젝트가 국제적 제재에 대항하는 노동당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결단(decisive)의 투쟁"이라고 말했다. KRT에 따르면 그는 또한 제재를 가하는 '적대세력들'을 비난하며 자국의 힘과 기술로 강대한 나라를 꾸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정부 관리들이 핵무기를 포기하는 데 있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약속에 의구심을 내비치고 있지만 지난 6월 북미정상회담에서 그의 약속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대한민국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진단했다. 

미국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무기고, 시설의 전면 공개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 국무부는 북미 실무진 회담이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이 이상의 자세한 내용 언급은 하지 않았다. 2차 북미정상회담은 내년 초에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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