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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내주 북미 고위급회담에 기대 "알찬 결실 맺기를"

기사등록 : 2018-11-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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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정상회담, 한반도 비핵화·평화 프로세스 본격화 기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가 내주 열릴 것으로 알려진 북미 고위급회담에 대해 기대를 나타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중간선거가 끝난 후 이뤄지는 만남이기 때문에 새롭게 조성된 정세와 환경 속에서 북미 고위급 접촉이 알찬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무장관(오른쪽)이 6일 평양 순안공항 도착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김 대변인은 "이어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를 본격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국회 시정연설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곧 이뤄진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2차 북미정상회담 이전에 이뤄질 수도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것을 제가 지금 답변드리기는 좀 어렵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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