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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태영건설, 한강 수질관리 23조 투입…하수처리 환경 신기술 보유 '↑'

기사등록 : 2018-11-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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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태영건설이 정부의 23조원 규모 한강 물환경관리계획 수립 소식에 상승세다. 하수처리 관련 정부 인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2일 코스피시장에서 태영건설은 오후 2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330원, 3.42% 오른 9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전날 2차 물환경관리기본계획의 정책방향을 반영한 10년 단위 계획인 '한강 대권역 관리계획(2016~2025)'을 수립, 2025년까지 사업비 22조90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세부사업별 투자금은 지류·지천 수질개선사업 확대에 14조5111억원, 수생태 복원사업 확대 추진에 1조9957억원, 하천의 자연회복 및 종횡적 연결성 제고에 1조3867억원, 하구담수호, 주요 호소 통합관리 및 부처간 협력확대에 1조2959억원, 한강 물환경 개선에 6934억원, 비점 및 축산 오염원 관리강화에 6607억원이다.

대상지역은 서울, 경기도, 인천 등 한강대권역 7개시도 110개 시군구(유역면적 2만5953㎢)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10월 분리막을 이용한 '전응집 기반 응집제어시스템을 이용한 MBR 하수고도처리기술(PRO-MBR)'에 이어 올 초 'AGS-SBR'까지 환경신기술 인·검증을 획득, 하수 및 폐수 처리와 하수 재이용 등 다양한 수질과 현장에 적합한 수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AGS-SBR'는 벨트형 필터로 호기성 그래뉼 슬러지 농도를 유지하는 연속 회분식 하수고도처리기술로, 기존에 일반적으로 하수고도처리 공법에 사용됐던 활성슬러지(하수를 처리하는 미생물)를 입상화한 '호기성 그래뉼 슬러지(AGS)를 이용한 하수고도처리기술이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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