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넥슨(대표 이정헌)이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손잡고 자연 탐사 게임을 개발한다.
넥슨 신작 '데이브' [이미지=넥슨] |
넥슨은 개발 자회사 네오플(대표 노정환) 스튜디오포투(STUDIO42)의 신작 모바일게임 '데이브'를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협업해 개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데이브는 픽셀 그래픽으로 재현된 해양 생태계와 그 아래 숨겨진 미지의 문명을 탐사하는 스토리의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다이버인 주인공 '데이브'가 바다를 탐사하던 중 생태를 파괴하는 고대 문명이 갑자기 깨어난 것을 발견하고, 깊은 바다로 들어가 그 원인을 밝혀 나가게 된다는 내용이다.
넥슨은 게임 개발 과정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과의 협업을 통해 게임의 배경이 되는 지역을 함께 선정하고, 해당 지역의 생태 자료와 이미지를 제공받는다.
또, 각종 다이빙용 장비와 사용 가이드를 제공받고, 론칭 시점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노출하는 등 마케팅 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황재호 STUDIO42 디렉터는 "단순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 아닌, 현실의 생태를 반영한 매력적 환경을 구현하고자 내셔널지오그래픽과의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내셔널지오그래픽이 검증한 다양한 수중 장비를 활용해 즐기는 ‘데이브’만의 개성있는 게임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