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5일 허성무 시장이 간부공무원 30명과 함께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100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범국민추진위원회 상임 공동추진위원장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첫번째 왼쪽 다섯번째)이 5일 간부공무원 30명과 함께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100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창원시청]2018.11.5. |
시는 지난달 25일 부산에서 출범한 범국민추진위원회와 발맞춰 창원시 산하 공무원들이 우선 동참하고, 읍·면·동 등 일선 행정기관에 서명지를 비치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서명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국가기념일 지정의 당위성도 알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부마민주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내년에 열릴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식의 의미를 더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마민주항쟁은 3·15의거,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함께 우리 현대사의 주요한 민주화운동이지만 유일하게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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