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OCI가 중국의 태양광 설치 목표 확대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후 3시12분 현재 OCI는 전날보다 9400원(9.94%) 오른 1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OCI 주가가 상승하는 이유는 지난 주말 중국 내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중국 태양광 설치량 확대에 따른 산업 발전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중국은 지난 5월 신규 태양광 발전소 건설 제한 및 보조 금 축소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세계 태양광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중국 태양광 수요가 감소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중국 재생국 컨퍼런스가 잇었다”며 “여기서 2020년 말까지 중국 정부가 270GW의 태양광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는 발표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월 이후부터 중국 정부 기조에 따라 태양광 허가가 안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발표에 따라 그간 허가가 나지 않았던 부분이 완화되지 않을까하는 기대심리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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