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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승1패… 두산, SK에 승리 '최주환 3타점'

기사등록 :2018-11-05 21:55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두산 베어스가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프로야구 구단 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2차전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7대3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전날 한국시리즈 1차전을 내준 뒤 2차전서 승리,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기록, 인천으로 향하게 됐다.

전날 홀로 득점을 책임진 최주환은 이날도 투런포 포함 3타점으로 맹활약, 팀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전날 열린 1차전에서 7개의 안타와 볼넷 9개를 얻어냈지만, 득점은 3점에 불과했다. 잔루는 무려 11개였다. 그러나 이날 2차전에서는 정규시즌 팀 타율 1위 다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김재환이 4타수 3안타, 양의지는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선발투수 세스 후랭코프는 포스트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6.2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3실점(1자책점) 호투를 펼쳤다. 10K는 올해 개인 통산 최다 탈삼진이다. 후랭코프에 이어 필승조 박치국과 김승회, 마무리 함덕주가 SK 타선을 9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승리를 지켰다.

최주환이 투런홈런을 포함해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 두산 베어스]
후랭코프가 포스트시즌 첫 선발등판에서 역투를 펼쳤다. [사진= 두산 베어스]

 

두산은 3회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로 나선 오재일이 안타로 출루한 뒤 오재원이 삼진을 당할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최주환의 안타로 1사 1·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정수빈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4회말 두산은 3점을 보태 4대0으로 점수를 벌렸다. 선두타자 김재환과 양의지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무사 주자 2루에서는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3타점을 쓸어담은 최주환이 문승원의 2구째 가운데로 몰린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최주환의 포스트시즌 통산 2호 홈런이었다.

SK는 5회초 첫 득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박승욱의 2루타와 김성현의 2루 땅볼로 1사 3루가 됐다. 이어 김강민의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7회초 SK는 한 점차로 추격했지만 이후로는 득점하지 못했다.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김성현의 타구를 두산 3루수 허경민이 잡고 1루에 던진 송구가 빠져 2사 2·3루가 됐다. 이어 김강민의 빗맞은 타구가 중견수 앞에 떨어져 2타점 적시타로 연결됐다. 이후 한동민의 볼넷으로 후랭코프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지만, 최정이 교체투수 박치국에게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두산은 8회말 선두타자 박건우의 볼넷과 김재환의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양의지와 최주환의 연속 적시타로 6대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1사 2·3루에서는 대타로 나선 정진호의 2루수 땅볼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마무리 투수 함덕주는 9회초 SK의 마지막 공격을 삼자범퇴로 막아내고 승리를 지켰다.

두 팀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7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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