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수습기자 = 자신의 쌍둥이 딸에게 시험문제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전직 숙명여자고등학교 교무부장 A씨가 6일 서울중앙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했다.
이날 구속심사에 앞서 오전 10시16분쯤 취재진의 ‘계속 혐의를 부인해왔는데 억울한 점 있느냐’, ‘컴퓨터는 왜 교체했느냐’, ‘다른 학부형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느냐’ 등 질문에 A씨는 “법정에서 말하겠다”고만 했다.
당시 A씨 변호인으로 추정되는 한 관계자는 오른손으로 질문 중인 여기자의 팔을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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