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띠고 있는 11월 중간 선거가 6일(현지시간)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선거 시스템 등에 대한 해킹 시도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커스텐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날 중간 선거가 실시되고 있는 이날 오후 현재 해킹 시도나 투표 결과 조작 시도가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닐슨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현 시점까지 우리 선거 시스템 등에 침투해 투표를 막거나 결과를 조작하고, 개표 능력을 불신케 하려는 시도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치권은 러시아 및 중국, 이란 등이 선거 시스템 해킹 등을 통해 선거 결과를 조작하거나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해왔다.
커스텐 닐슨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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