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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자급제..통신株, 2020년까지 주가 2배 오를 것"

기사등록 : 2018-11-0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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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본격적인 5G 도입을 앞두고 통신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20년까지 통신주 주가가 2배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9년 통신주 투자 환경은 6년 전과 흡사하다"며 "공격적 비중확대를 추천한다. 오는 2020년까지 2배 더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주가 상승의 원동력으로는 ▲5G 본격 상용화에 따른 수혜 ▲5G 망중립 재정립에 따른 5G 급행차선 허용, B2B 활성화 ▲단말기완전자급제 도입을 통한 통신산업 유통 구조 개선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IFRS15 기준 통신3사 영업이익 합계는 올해 대비 2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올해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 효과가 클 것으로 본다"고 했다.

종목으로는 SKT와 LG유플러스를 추천했다.김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장·단기 뚜렷한 이익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고, 과거 주가에 미뤄 볼 때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며 "SKT는 6년 만에 연결영업이익이 높은 성장을 기록하는 가운데 지배구조개편, 배당 증대, M&A 본격화로 기업가치 증대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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