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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 백악관 "트럼프 부부, 친구·가족과 중간선거 주시"

기사등록 : 2018-11-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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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친구들, 가족과 함께 백악관 관저에서 중간선거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사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NBC뉴스에 따르면 샌더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와 지도력은 공화당의 다수당 지위를 보호하는 데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과 영부인은 백악관에서 친구와 가족과 함께 결과를 보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국민투표나 마찬가지인 11·6 중간선거는 동부 켄터키와 인디애나부터 투표가 마감되기 시작했다. 선거 결과의 윤곽은 이날 자정(한국시간 7일 오후 2시)을 전후해 드러날 전망이다.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야당인 민주당이 8년 만에 하원 다수당을 탈환해 트럼프 대통령과 상·하원을 지배해왔던 여당인 공화당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다. 복수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하원은 민주당이 장악하고 상원은 공화당이 수성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

워싱턴포스트(WP)와 CNN방송 등 미국 언론들은 하원에서 현재 195석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이 중간선거를 통해 과반수인 218석 이상을 무난히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하원의원 435명 전원과 상원의원 100명중 35명, 주지사 50명 중 36명을 선출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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