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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달러/원 환율 1110원대 하락.. 중간선거 불확실성 해소

기사등록 : 2018-11-0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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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일 1138.10원 → 7일 1118.30원
미 중간선거 시장 예상 부합.. '리스크 온' 분위기 형성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10원대로 떨어졌다. 지난달 1일(1111.80원) 이후 최저치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시장 예상과 부합하는 결과가 나오면서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여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자료=코스콤>

7일 오후 2시 현재 달러/원 환율은 111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달 초(1일) 1138.10원에 마감한 환율이 일주일 새 30원 가까이 급락했다. 이번달 들어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달러/원 환율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오늘 중간선거 앞두고 장초반 공화당이 우세하다는거 때문에 약간 올랐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상원은 공화당, 하원은 민주당이 될거라고 전망되면서 달러가 약세로 가면서 환율이 1110원대로 돌아섰다"며 "코스피지수가 호조를 보인 영향도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 딜러도 "시장 기존 예상이 상원 민주당 승리 하원 공화당 승리인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리스크 온이 되면서 달러/원이 떨어지고 있다"며 "멕시코 페소도 강세로 전환한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1118원 밑으로 내겨가기는 좀 힘들 것 같고, 하단인 1117~1118원에서 지지력을 받을 것"으로 봤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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