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동부시간으로 7일 새벽 1시가 넘은 시각, 중간선거 투표 결과 집계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블룸버그통신, CNN 등 주요 외신들은 민주당의 하원 다수당 차지가 확실하다고 진단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전날 밤 개표 결과 민주당이 하원 과반 의석을 차지한다고 보도했다. 하원의 경우 공화당이 240석, 민주당이 195석인 상황에서 민주당은 23석 이상을 가져와야 과반 218석을 차지할 수 있다. 아직 집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WP는 교외에 있는 공화당 지역 23곳 이상이 민주당에게 넘어갔다고 전했다.
현재 블룸버그통신의 실시간 투표 집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공화당으로부터 24석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CNN은 민주당이 207석, 공화당이 193석을 차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공화당은 펜실베이니아 제14선거구와 미네소타주 제8선거구를 탈환한 반면 민주당은 미네소타주 선거구 두 선거구, 아이오와주 두 선거구, 펜실베이니아주 세 선거구 등 동부와 중북부 여러 곳서 공화당 자리를 뺏었다.
중간선거 투표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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