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한국화재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은 '기업성보험 활성화 및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 기관은 기업성보험에 대한 보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위험평가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종합, 제공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 인식을 공유했다. 또 상호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해 기업성보험 활성화를 도모하고, 현장 중심의 리스크관련 정보 교류·보급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지대섭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협회가 손해보험사에 제공하는 특수건물에 대한 언더라이팅 자료가 이번 업무 협약으로 기업성보험 위험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길 바란다”며 “손해보험사의 위험관리 역량 제고를 위해 위험률체계 개선 작업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대규 보험개발원 원장은 “보험개발원의 상품·요율 및 통계기능과 화재보험협회의 안전점검 기능 등 고도의 보험 전문성을 상호 결합한다면 보험사의 위험평가 역량 강화 및 관련 인프라가 축적돼 기업성보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말했다. 

왼쪽 성대규 보험개발원 원장, 지대섭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사진=보험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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