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우리은행이 금융지주 설립 인가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8일 오전 9시13분 현재 우리은행은 전 거래일 대비 2.22%(350원) 상승한 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우리은행은 금융위원회로부터 우리금융지주 설립 인가를 받았다. 우리은행이 인가를 신청한 지 111일만이다. 지주사인 우리금융지주는 내년 1월 주식의 포괄적 이전을 통해 설립되고 기존 은행 주식은 모두 금융지주사로 이전된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은행,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6개 자회사와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등 16개 손자회사, 그리고 1개 증손회사를 거느리게 된다. 지주사 설립이 완료되면 현재 4강(KB 신한 하나 NH농협)인 국내 금융지주 구도가 5강으로 재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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